영남대의료원은 설 전에 해고자 복직 결단하라

반사회적 범죄자 심종두와 창조컨설팅의 노조파괴행위 원상복구의 첫걸음은 해고자 복직, 설 전에 반드시 해결해야

입력시간 : 2020-01-17 11:38:49 , 최종수정 : 2020-01-29 23:30:02, 대구북구뉴스 기자

 

<대구북구뉴스 칼럼>


어제부로 보건의료노조 박문진 지도위원이 영남대의료원 본관 옥상에서 해고자복직을 요구하며 고공농성에 돌입한지 200일이 되었다. 나순자 보건의료노조위원장이 해고자 문제 해결을 위해 본관로비에 단식농성을 들어간지 8일이 지났다. 어제 또다시 정의당과 민중당 대구시당 위원장이 단식에 돌입했다.시민사회도 단식에 동참하고 있다.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일어난 영남대의료원의 노조파괴에는 반사회적 노조파괴 범죄자 심종두가 대표로 있는 창조컨설팅이 있었다. 노동조합탈퇴서를 쓰지 않으면 퇴근도 못하게 하고, 로비에 CCTV를 달아 조합활동을 감시하고 압박하는 등 불법적인 방식으로 노동조합을 파괴했다. 영남대의료원은 그 때는 창조컨설팅이 노조파괴 자문을 하기 전이라고 변명하지만 창소컨설팅은 영남대의료원 사례로 노조파괴컨설팅 영업을 하고 다녔다.

 

노조파괴가 있고 11년이 지난 작년, 정년을 1년 앞둔 박문진지도위원과 함께 해고됐던 당시 사무장이 문제해결을 촉구하며 의료원 옥상에 오른지 오늘로 200일이 됐다. 의료원 옥상에 올라간 이후 영남대의료원은 대구지방노동청이 중재하는 사적조정에 응하겠다고 결정했고 기자간담회를 통해 사적조정에서 중재안이 나오면 사회적 합의로 보고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지난 1230일 영남대의료원은 사적조정위원회 중재안을 거부했다. 자신들이 사회적 합의로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헌신짝처럼 걷어찬 것이다.

 

그 이후 보건의료노조 나순자위원장과 이길우 민주노총 대구본부 본부장이 단식에 돌입했고, 오늘은 또 지역사회에서도 이 문제를 두고 볼 수 없어 진보정당 대구시당 위원장이 곡기를 끊고 문제해결을 위해 나선 것이다. 어제 단식 기회견을 마치고 정의당 여영국 국회의원과 의료원장간의 면담에서도 의료원은 노조파괴를 인정하지 않고 해고자복직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만을 되풀이하고 있다.

 

심종두의 노조파괴행위는 대법원에서조차 반사회적 범죄로 봤고 그런 범죄행위가 시작된 곳은 다른 곳이 아닌 영남대의료원이다. 비록 심종두는 대법원에서도 유죄가 확정되어 처벌당했지만 심종두와 창조컨설팅의 노조파괴로 피해본 당사자들의 피해회복은 시작조차 되지 않고 있다.

 

두 해고자의 복직은 심종두와 창조컨설팅의 노조파괴를 원상복구시키는 첫걸음이다. 영남대의료원이 설 전에 두 해고자를 반드시 복구시킬 것을 촉구한다.영남대 의료원은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사태 해결에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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