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주 전문 기업 더술컴퍼니(The Sool Company)가 9월 15일, 외국인과 내국인을 아우르는 새로운 발효·미식 체험 서비스 ‘Korea-Cultured’를 정식 런칭했다. 이번 서비스는 한국에 머무르는 외국인 거주자, 관광객, 유학생들이 한국 고유의 발효 문화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더술컴퍼니는 수년간 “전통주 양조장이나 소주 증류소를 체험할 수 있느냐”는 고객 문의를 꾸준히 받아왔지만, 대부분의 양조장이 수도권 외 지역에 있어 접근성이 떨어지고 외국인을 위한 관광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문제에 부딪혔다. 이러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더술컴퍼니는 전문 인력과 발효 장인을 직접 연결하는 부티크형 투어를 고안했고, 이를 통해 단순한 관광을 넘어선 ‘참여형 발효 여행’을 가능하게 했다.
지난 6월에는 필리핀, 멕시코, 미국, 아르헨티나, 홍콩, 싱가포르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참가자들이 함께한 2차례 시범 투어를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김치 담그기, 전통 고추장 만들기, 안동 소주 증류소 방문, 토종벼 논 체험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한국 발효 문화가 단순히 음식에 국한되지 않고 삶의 방식과 공동체 정신을 담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이번에 본격적으로 개시된 ‘Korea-Cultured’는 안동·전라·충북·경기 4개 지역을 중심으로 설계되었으며,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발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안동시와 협력해 런칭 기념으로 10월 말까지 할인된 가격에 안동 에디션을 운영하며, 지역의 전통주 명인과 음식 장인들을 소개해 지역 경제와 관광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더술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발효와 미식이 단순한 체험이 아닌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문화 교류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발효 문화를 세계 곳곳의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으로 투어를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참가 예약은 9월 17일부터 더술컴퍼니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